마 효능, 잘 고르는 방법, 보관법, 손질법,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 호호라밍입니다 : )

마는 산우·서여라고도 합니다.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하며 산지에서 자생합니다. 식물체에 자줏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이며 땅 속 깊이 들어갑니다. 마는 위와 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의 효과가 탁월하여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한방 약재로 활용돼 산약이라고도 불리는데 특유의 단맛을 살려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찬류, 디저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는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 둥근 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중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품종은 장마와 단마다. 단마의 주산지는 경북 안동으로 장마보다 수분이 적고 걸쭉함이 강해 죽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반면 장마는 수분이 많고 조직이 연해서 얇게 썰어 생채로 활용합니다. 둥근 마는 단마에 비해 뮤신 성분이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마는 생으로 먹어야 그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의 미끈거리는 식감을 거북해하는 사람도 많은데 마를 갈 때 요구르트나 우유, 꿀, 과일즙 등을 섞어 주스로 만들면 먹기가 수월합니다. 마는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능하면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가열하고 먹어야 합니다.

 

이런 마의 효능과, 맛있고 싱싱한 마 잘 고르는 방법, 보관법, 손질법, 부작용 및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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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의 효능

 

1. 위 건강

마 특유의 끈적이는 액체의 성분인 "뮤신"은 위장 점막을 보호해주며 부식을 막고, 소화 기능을 강화하며 위염, 위궤양 등의  소화성 궤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변비 예방 및 개선

마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며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호흡기 건강

폐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도와주어 오염된 공기로 인해 폐가 좋지 않고 건조할 때 마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기침,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증상에 좋습니다.

 

4. 혈액 순환 및 혈관 질환 예방

"사포닌"성분은 혈관 내에 지질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므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5. 피부 건강

"비타민C 및 E"와 항산화성분인 "아르기닌"성분이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을 도와주며,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며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므로 보습 및 미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자양 강장

마는 산 속의 장어라고 불릴만큼 정력 강화에 좋은 채소입니다. "아르기닌 및 뮤신"성분이 원기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어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방광, 전립선을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면역력 증진 효능, 항염/소염작용, 간 기능 개선,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 항암 작용, 혈당 수치 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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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잘 고르는 방법

마는 들어봤을 때 탱탱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두께가 굵은 것, 울퉁불퉁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잘라서 파는 것은 단면이 싱싱한지 확인 후 구매합니다. 잘라 놓은 마는 단면 사이로 뮤신 성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잘라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통으로 흙이 묻어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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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보관법

마의 표면에 붙은 흙이나 뿌리를 그대로 둔 채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 하루 정도 말린 후,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마는 갈변되므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썰어서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가루를 내어 보관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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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손질법

마는 깨끗하게 씻은 후 칼이나 껍질 벗기는 도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마를 갈 때는 믹서 혹은 강판을 사용하는데 강판에 가는 것이 거품이 적고 점액질인 뮤신 성분의 파괴도 적습니다. 믹서를 사용할 경우 액체를 함께 넣고 가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강판에 갈 경우 마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데 이는 폴리페놀의 산화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마 표면에 묽은 식초를 바르면 산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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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섭취 시 부작용 및 주의사항

마는 하루 섭취 권장량이 20g 이하이므로, 주의하시길바랍니다. 소화 기능이 약하신 분들을 마 섭취 후 소화가 잘 안되고 어지러움 증상 등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마를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 증상이 대부분이기에 조심하십니다. 마의 끈적한 성분인 "뮤신" 점액 성분은 피부에 닿게 되면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몸에 좋은 채소를 건강한 방법으로 섭취하길 바랍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 !!